미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다시 하강할 것이라는 예보와 OPEC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 유가가 44달러 선까지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79달러 상승한 43.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61센트 올라 41.07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일부터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했다는 보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50만배럴을 감산했다는 소식등 유가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