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55분께 대전시 유성구 원촌동 SK대덕기술원 정밀화학연구동 내 의약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조립식 건물 한쪽벽면이 날아갔으며 박모(38)씨와 권모(33)씨 등 연구원 6명이 다쳐 을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50여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건물잔해와 폭발충격으로 인근 건물 유리창 상당수가 깨지고 주차차량 3 4대도 부서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와 함께 화재도 발생,건물 내부 1만3천여㎡ 가운데 4분의 1 가량과 내부 실험기기 등을 태운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