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이번달에 2001년 1분기 이후 가장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9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1로 전달의 73보다 더 떨어졌고, 특히 이번달 전망 BSI는 69로 조사돼 200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2005년 전체의 경기를 묻는 부가조사에서도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답한 기업은 10.2%에 그쳤고.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9.1%,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0.7%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