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LG투자증권 박종수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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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투자증권 사장에 박종수 전 대우증권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어제 우리증권 노사간 합의가 타결된데 이어 사장 선임이 완료돼 통합증권사 출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박종수 전 대우증권 사장이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앞둔 LG투자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LG투자증권은 오늘 오후 2시 이사회를 통해 박 전 사장을 신임사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택상 현 LG투자증권 부사장을 이사로 내정하고, 김호용 현 LG투자증권 감사위원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기존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천기흥이사와 백원구 이사를 유임시키고, 황병기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주진형 현 우리금융지주 상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습니다.
박종수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지난 70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한외종금을 거쳐 대우선물 사장과 대우증권 사장을 지냈구요.
특히 황영기회장의 서울대 무역학과 5년 선배로 구조조정 능력과 대형증권사 CEO경험, 노조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내정된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후보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고, 박종수 내정자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우리증권 노사간 합의에 이어 통합증권사 신임사장도 선출됨에 따라 통합증권사 출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LG투자증권 이사회장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