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동문회(회장 김호연·빙그레 회장)는 '제9회 자랑스런 서강인 상'에 고(故) 베이슬 엠 프라이스 신부와 박찬욱 영화감독을 선정했다. 프라이스 신부는 서강대 설립의 주역으로 지난 40년 간 서강대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세계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서강대 출신 동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0일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