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은 번호이동성 완전개방 이후 SK텔레콤의 영업 행위가 위험수위에 왔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제재를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고 4일밝혔습니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이 LG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번호이동 가입 유치에 과다한 리베이트를 책정함으로써 공공연하게 보조금 지급을 하는 등 불법 마케팅이 자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영업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 및 제재, 주도적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 영업정지를 통한 규제 실효성 확보, 합병인가 조건에 따라 SKT에 대한 가중처벌 등을 건의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