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5년 첫번째 재테크 총집합 순서입니다. 아무래도 올해에도 재테크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 아닐 수 없는데요. '올해에는 무엇을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최진욱 기자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어서오십시오. 먼저 올해 투자수단별로 재테크 전망을 해볼까요? [기자1] 여전히 올해에도 재테크의 기본화두는 '저금리'입니다. 은행들의 특판예금에 가입해도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고려한 실질이자가 '마이너스' 인 상황에서도 특판예금의 인기가 지난 연말에도 이어진 사실을 보면 투자자들이 얼마나 고수익을 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금융의 기본원칙은 'High Risk, High Return'입니다. 따라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에 따른 위험도 수반할 수 밖에 없는데요. (CG1) -주식:직접투자 -> 간접투자 -채권:목표수익률 하향조정 필요 -부동산:완만한 가격하락 지속 -기타:실물투자,해외투자등 틈새전략 일단 주식투자의 경우에는 과거처럼 직접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줄면서 올해에도 펀드를 비롯한 간접투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채권의 경우 지난해 두 차례의 콜금리 목표 인하로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점쳐지고 있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러시와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으로 목표수익률을 다소 낮춰잡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도 지난해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작년에 각광을 받았던 금,원유,목재,곡물등 실물투자와 부유층 고객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는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투자수단별 올해의 전망을 간략하게 정리해봤구요. 2005년 히트할 것으로 보이는 히트상품들 정리해볼까요? [기자2] 앞서 투자수단별 전망속에서 해답을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히트상품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겠지만 차이점은 더욱 복잡해지고 차별화된 상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CG2) -지수연동상품,적립식펀드 -해외펀드,실물투자펀드 -통합보험,변액유니버셜보험 지난해 대박상품인 지수연동상품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질게 확실시됩니다. 단, 지난해까지 선보였던 지수외에도 다양한 지수에 연동된 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 매월 소액을 모아서 몫돈을 만드는데는 적립식펀드가 가장 적합한 상품입니다. 물론 지수연동상품이나 적립식펀드는 비교적 장기로 운용하는게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해외펀드와 실물투자펀드입니다. 해외펀드는 니케이지수등이 히트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올해는 '펀드오브펀드'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질 전망입니다. 해외펀드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는 투자수단이 아니고 환율이라는 또 다른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펀드에 분산 투자해야만 합니다. 또 보험권 상품으로는 통합보험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인기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질문3] 히트상품을 보면 올해의 재테크 기상도를 미리 알 수 있지만 이밖에도 기억해야할 재테크 포인트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기자3] 그렇습니다. 단순히 히트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품에 가입만 했다고 재테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히트상품 가입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었다면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재테크 포인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G3) -일정자산 유동성 확보 -세테크는 재테크의 기본 -각종 법규-제도 변경 점검 -내수경기 회복시점,강도 확인 우선 총자산 가운데 일정부분은 반드시 유동성으로 확보를 해야만 합니다. 비상시를 대비한 유동성도 필요하지만 매력적인 투자처가 나타나도 유동성이 부족해서 투자할 수 없다면 기회비용으로 이어져 결국 손실을 본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벌어들인 돈에 대한 세금을 줄이는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절세형,비과세,부분과세등 세테크형 상품가입은 기본이구요. 자산규모에 따라서는 전문가의 상담도 받으면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또한 각종 법규와 제도의 변경이 현재와 미래의 내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하게 챙겨야 하구요. 경제살리기에 온 나라가 힘을 모으는 한 해인 만큼 내수경기의 회복여부,시기,강도등을 늘 체크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최진욱 기자와 함께 올해 첫번째 재테크 총집합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