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오전 현대상선 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현정은 그룹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현대그룹 시무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시무식에서 현정은 회장은 계열사의 우수 경영자를 포상하고 신년사를 발표한 후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현정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5년은 현대그룹에게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정착시킨 흑자경영 기조를 기반으로, 올해는 기업체질이 더욱 튼튼해지도록 내실을 다지고, 각 사의 핵심 사업을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고객, 주주, 임직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습니다. 시무식에는 현대상선,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 현대택배, 현대아산, 현대경제연구원 등 6개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