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뉴 트랜드] (휴대폰시장 트랜드) 방송에 화상 통화ㆍ3D게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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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는 다양한 디지털기기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융ㆍ복합화의 가속화'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해 휴대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와 MP3플레이어가 휴대폰의 기본 기능으로 장착됐다는 것.
올해는 이 기능을 포함해 디지털방송과 화상통화 입체(3D)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휴대폰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와 위성DMB 서비스 개시에 맞춰 해당 방송을 볼 수 있는 단말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무선랜지역에서 무선랜과 이동통신망을 함께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폰,근거리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가 내장된 블루투스폰,CDMA·W-CDMA(IMT2000)망을 동시에 이용하고 화상통화도 할 수 있는 3세대 휴대폰,게임전용폰 등이 등장할 전망이다.
웰빙과 관련된 휴대폰도 올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팬택앤큐리텔의 경우 나침반,고도측정,칼로리 소모량 측정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레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5백만화소까지 등장한 카메라폰 화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8백만화소 카메라폰이 나와 디지털카메라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용량도 현재 1백28MB에서 2백56MB로 향상되고 외장형 메모리는 현재의 5백12MB에서 기가바이트(GB)급으로 올라가 MP3와 캠코더를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런 첨단 기능이 계속 추가됨에 따라 휴대폰 가격은 많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휴대폰 가격은 평균 45만∼5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6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외에서는 3세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막되면서 고가 카메라폰 시장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등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일제히 올해 W-CDMA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북미에서는 올해 초부터 CDMA 방식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EVDO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말에는 W-CDMA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중국의 경우 올해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고 독자방식인 TD-SCDMA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에서도 1백만화소가 넘는 메가픽셀폰과 MP3폰 등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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