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로부터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을 받고있는 유통업체 세이브존이 지분 매입을 통한 방어에 나섰다. 세이브존은 30일 자회사인 세이브존I&C[067830] 주식 16만3천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41.44%에서 43.42%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세이브존의 세이브존I&C 지분율은 용석봉 대표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포함해 44.6%로 높아졌다. 앞서 이랜드의 유통부문 계열사인 이천일아울렛은 지난 27일 세이브존I&C를 인수하기 위해 이 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