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1월 산업생산이 10월에 비해 1.5% 증가, 3개월만에 소폭 상승했다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예비보고서를 통해 광산업 및 공장 생산지수가 100.6(2000년지수 100 기준), 산업선적지수는 1.1% 증가한 102.5, 재고지수는 0.6% 늘어난 91.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2월 산업생산은 0.9% 하락하지만 내년 1월에는 2.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11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지며 99년 1월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자 수는 290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40만명이 줄어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