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헌출(李憲出) 전 LG카드 사장과 유회원(柳會源) 론스타 한국법인 대표를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했다. 정무위는 앞서 여야 간사접촉을 갖고 이헌출 전 사장 등 국감에 불출석한 증인 5명을 고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열린우리당측 간사인 문학진(文學振) 의원이 밝혔다. 간사접촉에서 한나라당 권영세(權寧世) 의원은 카드대란에 관한 정무위 국감에 불출석한 진 념(陳 稔)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도 고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여당측은 진 전 부총리가 재경위 국감과의 중복 출석을 이유로 불참했다며거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