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일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27일 자정 현재 사망 2명,실종 1명,부상 14명,소재 미확인 51명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태국에서 발생했으며 소재 미확인자는 태국 48명,인도네시아 3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소재 미확인자 확인과정에서 수가 다소 중복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지진 및 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2만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동남아 국가들은 이번 지진 여파로 상당한 경제적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열·정종호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