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첫 주거복지평가에서 서울시와 보령시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주택학회와 주거복지연대와 공동으로 93개 지자체에 대한 주거복지실태를 평가한 결과, 서울시가 100점 만점에서 53.48점을, 보령시가 49.26점을 각각 받아 부문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복지평가는 주택보급률과 임대주택 공가(空家)율 등 지자체 노력과 서비스부문을 비롯해 국민임대주택 사업승인 등 모두 36개 지표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자체들의 평가점수가 낮아 주거복지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