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 제조업체인 디에스엘시디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중소산업협력대상에서 경영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신기술개발부문, 공동판매부문, 인력양성부문, 경영혁신 부문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전경련회관에서 오전 11시에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디에스엘시디 이승규 사장은 “6시그마 프로젝트 연계, 생산성향상 프로젝트 활동, ERP 공동추진 등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경영혁신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업체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에스엘시디는 지난 23일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중소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디에스엘시디는 12인치 노트북에서 40인치대 TV에 이르는 다양한 TFT LCD용 BLU제품을 월 60만대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LCD TV 시장 성장에 대비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32인치 이상 월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LCD TV전용 공장을 신축 중에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