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 기업들은 등록 이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평균 80%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지수가 15.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등록 기업들의 주가는 12월 17일을 기준으로 공모가에 비해 평균 20.07%가 올랐고 등록 이후 최고가는 80.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별로는 한서제약이 공모가대비 721%가 오르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엔텍과 우주일렉트로닉스도 주가상승률이 100%를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시장 관계자는 "이처럼 신규등록 기업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은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의 질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코스닥 신규공모가 안정적인 고수익 투자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