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선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가 개최됐습니다.주택투기지역 해제여부를 놓고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어느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는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 기자!! (기자) 예 은행회관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열린 부동산가격안정 심의회에선 모두 11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해제지역은 서울 중랑구와 서대문구,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경기 군포,의왕, 덕양구, 대전 서구와 유성, 대덕구 등입니다. 재경부가 발표한 주택가격 조사결과 당초 예상지역은 10곳으로 예상됐지만 천안시가 빠지고, 서대문구와 대덕구가 포함되면서 11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충남 아산과 천안, 평택 등은 해제요건에 해당됐지만 앞으로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으로 지정된지 6개월이 지났고, 지정 이전 3개월간의 누적상승률과 최근 3개월간 상승률이 평균 상승률을 밑돌아 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발표지역은 앞으로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세를 실거래가에서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로 내게 돼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해당지역은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극심한 공급 부족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