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44
수정2006.04.02 15:48
현대종합상사가 4년 만에 '해외지사장 수출 전략회의'를 부활시켰습니다.
지난 2000년을 마지막으로 해외 지사장 수출 전략회의를 갖지 않았으나 오는 27, 28, 29일 등 3일 동안 전세계 29개 지사장을 소집해 마라톤 회의를 갖고 내년 해외 사업을 전면 재정비 할 계획입니다.
현대종합상사가 해외 지사장 수출 전략회의를 부활시킨 것은 이 회사 전명헌 대표가 지난 4월 취임 이후 매달 한차례씩 해외 시장을 직접 나가본 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해외 신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그릴 필요성에 따른 것입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해외 지사장 수출 전략회의를 다시 갖게 된 것은 현지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지사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외 지사망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