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텔레콤, 시장안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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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용 LG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쌍방향 번호이동에 따른 경영전략 등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쌍방향 번호이동성 시행을 앞두고 LG텔레콤이 불법단말기보조금 금지 등 이동통신시장 안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남 용사장은 지난 11월말부터 단말기보조금 지급 등 불법 행위로 시장이 혼탁해지기 시작했다고 우려하고 보조금 지급 등이 없어진다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남 용 LG텔레콤 대표이사
“ 올해 가입자당 매출(ARPU)이 15%성장하고 매출은 30% 늘었는데 2~3년 안에는 매년 20%씩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체질을 만들 것입니다.”
지난달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한 LG텔레콤은 앞으로 변화하는 이동통신시장에서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장점유율 18%선인 750만명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핵심 전략으로 경쟁력있는 요금체계와 뱅크온, 뮤직온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를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남 용 LG텔레콤 대표이사
" 타 산업과 융합형태가 유무선보다 편익창출면에서 본질적인 서비스입니다.
또한 많이 통화하는 분들이 혜택이 가도록 요금 체제를 개편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입니다.”
네트워크 투자는 적게하면서 고객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는 금융, 음악 , 방송 등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값싸게 제공하고 곧바로 4세대 기술을 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남 사장은 이통통신사의 불균형 발전의 근원적인 요인으로 SK텔레콤의 800㎒ 주파수 독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주파수 공용화론을 주장해 이와 관련된 논의가 주요 이슈가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