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를 앞둔 증권시장에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한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산타랠리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선 종합주가지수는 5거래일만에 40포인트 가량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총매도금액도 점차 줄어들면서 기관투자자와 더불어 수급상황을 한층 개선시켜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함께 거래소 거래대금도 늘어나는 등 증시체력도 보강되고 있으며 시장을 짓누르던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악재의 영향력도 점차 감소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증시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산타랠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증시에너지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하고 종합주가지수 박스권 상단이 9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수 900선을 유지할정도에 급격한 펀더멘털변화가 없었던 것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올 연말 관심테마를 배당과 증권산업육성 수혜주 등으로 국한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