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조절 실패로 재시험까지 치르게 된 올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잘못 출제된 문제가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어제 발표한 제1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1, 2차 시험 정답에서 6개 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9개 문항은 정답이 없어 5개항 모두가 정답으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제기관은 이번 시험에서 난이도 조절 실패에 이어 또 한번 공신력을 잃으면서 응시자들의 비난의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