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성서3차산업단지내 삼성상용차 재개발사업부지 19만8천㎡에 대해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밝혔다. 대구시는 산업용지 36만3천㎡ 중 19만8천㎡를 평당 77만원선에 1차 분양한 뒤나머지 용지는 추후 2차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대상 업종은 산업발전법 5조에 따른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중 전자.전기.정보분야와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재료.소재분야, 신물질.생물공학분야, 광학.의료기기분야, 항공기.수송분야 등이다. 입주업체는 최소 2만6천400㎡이상을 신청해야 하며, 외국인투자기업은 그 이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평가위원회에서 입주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3월에 분양계약을 할 방침이다. 입주업체에 대해 취득.등록세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며, 신청 접수와 문의는 대구시 경제정책과(☏429-3267) 또는 대구도시개발공사(☏350-0338)에 하면 된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