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대학이 실시한 중국내 소비재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대 브랜드연구실은 경영학술지 '베이다 상업평론' 최신호(9일자)에 발표한 '중국 1백대 최대가치 소비재 브랜드' 조사 결과를 통해 삼성이 가장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4백47억위안(약 5조5천8백75억원)으로 매겨졌고 중국 가전 브랜드인 하이얼(3백38억위안)과 핀란드의 노키아(3백18억위안)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또 상하이폭스바겐 모토로라 TCL 이치폭스바겐 소니 휴렛팩커드 롄샹 등이 뒤를 이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