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요 IT업종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는 내년 상반기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IT업종이 싸이클상 하강기에 접어들었으나 내년 2분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세계 반도체 시장 싸이클은 2007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메모리 부분은 2008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업계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LCD 패널 공급 과잉으로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내년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는 점차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 휴대폰 산업은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쟁 격화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멀티미디어기기 업종은 현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선호주로 자화전자-파워로직스-엠텍비젼-휘닉스피디이-레인콤-기륭전자-엔터기술-토필드 등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