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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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아시아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류열풍, 여기에는 우리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2004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서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을 조성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그라비티.
올해 수출지역을 크게 확대하면서 작년 실적 750만 달러의 3.5배에 달하는 2,61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정률/그라비티 회장
"국내시장이 상당히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회사의 기본 정책은 해외로 빨리 진출해서 전 세계적인 게임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2004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식은 이처럼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격려한 자리였습니다.
장르별 우수상에는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의 틴하우스, 만화 '라그나로크'의 대원씨아이, 캐릭터 '뿌까'의 부즈, 음악 '보아'의 S.M엔터테인먼트, 영화 '튜브'의 튜브엔터테인먼트가 올랐습니다.
또, 방송영상 '겨울연가'의 팬엔터테인먼트, 모바일콘텐츠 '미니게임천국'의 컴투스, 에듀테인먼트 '버블슈터'의 엔로그소프트, 전자책 '동사모 디지털라이브러리'의 한국DSM도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특별상인 수출공로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신시장개척상은 유럽 진출에 성공한 삼지애니메이션에게 수여됐습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콘텐츠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정부에서도 업계와 관련 기관들과 함께 더욱 박차를 가해서 문화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스탠딩) 전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열풍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문화콘텐츠의 수출대상국과 수출실적이 날로 확대되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