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04 만화·애니·캐릭터 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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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부분에서 한해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상식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과 작품들을 조성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문화관광부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2004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시상식.
정동채 장관은 이 세 장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은 상호 소통하고 융합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당대 문화산업의 주역들입니다. 세 장르의 산업적 약진은 아주 특별한 기대감을 줍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애니메이션 대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플랜의 '해머보이 망치'가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양지혜 대표/애니메이션 캐릭터플랜
"오늘 상을 받게 되서 저와 저희 회사의 모든 직원들은 이 어려운 애니메이션을 더 많이 잘 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우수상은 동우 애니메이션의 단편 '아프리카아프리카'가, 분야별 우수상에는 코아필름서울의 '왕후심청'과 SBS 프로덕션의 '포트리스', 피터울프프로젝트의 'In the Forest'가 선정됐습니다.
만화대상에는 허영만 작가의 '식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강풀의 '순정만화', 박흥용의 '호두나무 왼쪽길로', 최규석의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는 우수상에 올랐습니다.
캐릭터대상에서는 부즈의 '뿌까'가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차지해 스테디셀러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우수상으로는 씨엘코엔터테인먼트의 '마시마로', 둘리나라의 '아기공룡 둘리',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의 '뽀롱뽀롱 뽀로로', SBS프로덕션의 '포트리스' 등이 선정됐습니다.
스탠딩)
문화콘텐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산업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시상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장이 됐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