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중소형주의 상승률이 대형주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시가총액 101∼300위의 중형주 상승률은 평균 32.5%로 대형주 상승률 15.6%보다 두 배 이상 높았고, 소형주도 20.5% 상승해 대형주보다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중형주 가운데서는 카프로가 195.8%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한유화 태광산업 고려개발 종근당은 15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형주들도 세원화성이 139%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종근당바이오 흥아해운 삼호 오리엔트 세신은 100%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