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는 중국 총괄사업본부를 홍콩에서 상하이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홍콩스탠더드지가 10일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중국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내년 초 중국 본부를 대륙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자세한 계획은 다음주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중국 내에 6백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08년까지 4백여개 매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지난 70년대 첫 진출한 이래 현재 2백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