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쿼츠코리아써키트 인수협상이 물거품되면서 연이틀 하락했습니다. 동원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최근 원익이 코리아서키트의 M&A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인수협상 결렬로 단기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원익과 코리아서키트의 인수협상 결렬은 원익쿼츠에게 악재가 아닌 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주 당 1만원으로 코리아서키트 인수가격을 고려할때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487억원이 필요하다며, 거액 인수금을 마련하다가는 자칫 (주)원익의 계열사간에 지배구조 리스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원익쿼츠는 영업이익률이 30%에 가까운 몇 안 되는 고수익의 코스닥 업체로 향후 영업전망이 밝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익쿼츠는 오늘 1.28%내린 3,460원에 마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