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아 지금이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투증권 서도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온갖 악재에 노출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현 주가가 바닥권임을 시사한다"며 "최근 실적 모멘텀 상실한 삼성전자의 약세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투증권은 경기하강국면에서의 삼성전자 주가 최저치를 43만원 내외로 판단했습니다.

서도원 연구원은 "지난 8 일 종가기준으로 삼성전자의 2005년 PER 은 8.9배, EV/EBITDA 는 4.8 배로 이미 저평가 상태"라며 "주당순자산(BPS)과 무형의 브랜드가치를 합해 삼성전자의 최저주가를 도출해본 결과 43만원이 나와 현 가격대는 살 만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연구원은 핵심 제품에서의 탁월한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확고, 경기 저점의 신호가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