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속철 첫해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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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속철도 개통 첫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고속철도의 한 해 성적표 조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고속철은 개통 첫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고속철은 하루평균 7만 2천명
어제까지 모두 1천 8백만명을 실어 날랐습니다.
요일별로는 역시 주말에 가장 붐볐습니다.
주말에는 평균적으로 8만9천명을 수송해 수입이 26억원였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수송인원은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민이 두 번씩 이용한 셈이지만 당초 목표치엔 절반수준입니다.
수입도 예상했던 금액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21억원을 벌어
연말까지 5천7백억원의 수입이 예상되지만
개통 당시 목표에는 53%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시운행률은 개통 첫달인 4월만 98%를 밑돌았을뿐 이후 99%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정시운행률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당초 목표치에는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장도 지난 11월까지 80건이나 발생해 한달 평균 10꼴로 일어났습니다.
철도청 이같은 이유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해에는 명실상부한 고속철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을 준비중입니다.
우선 역방향 좌석의 개선을 위해 경제적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는 15일부터 열차 운행 횟수를 수송인원이 많은 시간대 중심으로 주중에는 10회, 주말에는 12회씩 늘립니다.
출발역과 도착역도 일원화합니다.
그동안 서울역에서 출발하던 호남선 KTX와 일반열차를 용산역으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던 경부선 열차는 서울역으로 조정해
그동안 분산취급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개통 첫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고속철이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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