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컴팩트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스포티지가 8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04 한국산업디자인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디자인상은 올해 국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제품 가운데 분야별 최우수 작품을 가리는 상이다. 12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은 각 분야에서 출품된 1백70여개 제품 중에서 10개를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선 스포티지를 유일하게 대상으로 뽑았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