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한류'와 '아테네특수'를 2004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했다. 한류와 아테네 특수는 국경과 시간을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 특히 순정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국붐은 여행과 한국어 공부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태를 반영하는 히트상품의 배경에는 세대를 불문하고 심신을 활기차게 빛내고자 하는 '미(美)'를 추구하는 소비자 심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 또 10대들의 파워도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