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의 철강재 수입 증가와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국내 철강업계의 수출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국내 업체들의 철강재 수출액은 105억8천100만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100억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철강재 수입액도 124억1천500만달러로 집계돼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18억3천400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철강협회는 올해말까지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입 증가추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수출규모가 130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43.6% 늘고 수입은 163억달러로 7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