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 시즌 스키장 이용객수가 지난 98/99시즌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올해 스키시즌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2개 스키장 이용객수가 지난 시즌보다 1.9% 감소한 431만명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내수침체로 소비위축 현상이 심각하다며 쿠폰형 스키를 선호하는 실속파 스키어들이 증가하면서 스키장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