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3주택에 대해 최고 60%의 양도세를 매기는 소득세법의 시행시기를 놓고 갈등을 보여왔던 당.정.청이 의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열린우리당은 오늘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양도세 중과세 시행시기를 둘러싼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김영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회의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정청이 이번 긴급 회동을 통해 양도세 중과세 시행시기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