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보증권 이혁재 연구원은 SK에 대해 주가 상승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 연구원은 내년 유가도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석유정제산업 호황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석유정제마진 강세 지속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소버린과의 지분경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의결권이 확정되는 12월말 이전까지 주가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