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값이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그 전날에 비해 배럴당 71센트 떨어진 42달러 54센트로 마감됐습니다. 북해산브렌트 선물유도 0.79달러 하락해 39.36달러에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일 전해진 미 석유재고 증가발표와 민간 예보업체 메테오로직스사의 난방유 수요량감소 예측 때문에 이같은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