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2월에도 82.2로 나타나 지난 6월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결기 진입에 따른 정유 가스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침체가 전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은 환율급락에 따른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장기화된 소비심리 위축,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투자와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