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게임주 배당투자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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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웹젠, 한빛소프트 등 게임업체들이 올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주주 배당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에 박정윤 기잡니다.
올해 매출 2천5백억원, 경상이익 1천억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 하지만 올해 역시 배당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측은 배당을 할 경우 김택진사장과 우리사주 등 직원, 외국계 투자기관 등 소액주주보다는 특정집단에게 배당 이익이 쏠림현상을 줄 수 있어 배당보다는 주가를 높이는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웹젠도 배당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와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올해 순익 240-250억원이 예상되며 상반기 자사자 매입금액 64억을 비춰볼때 50억원을 배당할 경우 배당성향은 20%로 높지만 현주가대비 배당 수익률은 2%에 못 미쳐 배당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웹젠은 배당에 대해 최종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초 배당 계획을 발표했던 네오위즈는 현재 검토중이며 내년도 사업 및 자금 계획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에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2002년 주당 100원, 지난해 174억 손실로 배당을 하지 않았던 한빛소프트는 올해 배당을 검토중에 있으나 하지 않을 가능성이크다는 입장입니다.
써니YNK는 올해 흑자가 예상돼 배당을 검토중에 있으나 재원 확보가 걸림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위자드소프트, 소프트맥스 등은 실적이 좋지 않아 올해 역시 배당을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