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내년에는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해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 성장률은 올해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현재 조찬간담회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다. 전준민기자? (기자) 내년 민간소비가 최소 3%이상 성장하고 설비투자도 10% 가까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올해 성장의 기여도가 수출에 의한 것이었다면 내년엔 내수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설비투자가 최소 10%대까지 상승해 성장률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최근 내수 부진의 원인으론 고용불안과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을 꼽았는데요. 김중수 원장은 경기순환적 요인에 따른 소비와 투자위축은 거의 완료단계로 내수회복의 속도는 장기적, 구조적 요인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쟁력을 상실한 중소기업이 많아 앞으로도 설비투자의 회복세는 완만한 정도에서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책적 노력과 함께 부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김원장은 향후 2010년대 초까지 5%대 잠재성장율을 달성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에 정책노력을 집중해야 된다고 밝혔구요. 무엇보다 부실화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혁신지향적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집중하는등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조찬간담회장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