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계층 절반이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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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계층의 절반 이상이 적자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득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격차가 7.30배에 달하는 등 빈부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임금과 이전소득(연금과 사회보장수혜 등)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3%가 늘어난 288만 7500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조세납부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9%나 급증해 가계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소득계층별 빈부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상위 20%에 속하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88만5천700원으로 하위 20%에 속하는 계층의 평균소득 80만6천100원에 비해 7.30배에 달해 지난해 3분기의 7.08배보다 확대됐습니다.
흑자율도 소득 1분위(소득 최하위 20%)는 -50.6%로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훨씬 많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반면 소득 5분위(소득 최상위 20%)는 37.0%로 생활형편이 넉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