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국내 시중은행의 외국인 이사에 대해 거주요건을 부과하고 외국인 이사의 수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감독상의 특성이나 은행분야에서의 고려사항들은 존중해야 한다"며 은행 이사회 구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그러나 이같은 조치들은 한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외국계 은행에 골칫거리가 될 것이며 이는 외국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시킬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