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생들이 올해 각 학회에서 주최한 올림피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삼천중 3학년 강진우.문정중 3학년 김호영. 대전과학고 1학년 황윤하. 2학년 성시윤 학생 등 4명이 각각금상을 차지했고 6명은 은상, 3명은 동상을 각각 받았다. 또 화학올림피아드에서는 문정중 3학년 김호영. 만년중 3학년 전상욱.송촌중 3학년 황인영 학생 등 3명이 금상을, 각각 7명이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문정중 3학년 김호영. 둔원고 2학년 김한슬 학생 등 2명이 금상을, 3명은 은상, 10명은 동상을 받았으며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는 버드내중 3학년 김동한. 대전과학고 2학년 박선영 학생 등 2명이 금상을, 각각 3명은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천문올림피아드에서는 문정중 3학년 김호영군이 금상을, 1명이 은상을받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 문정중 3학년 김호영학생은 물리.화학.생물.천문올림피아드등 전체 6개 대회 중 4개영역에서 금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 각 영역에서 금상을 받은 학생은 내년도 국제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자격과국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