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인터넷 업종에 대해 올 4분기 점진적 회복을 보인 후 내년 1분기 성장궤도에 재진입 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LG 이왕상 연구원은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중에 있다면서 내년 국내 인터넷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검색 광고 매출은 매 분기 20%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온라인 광고 및 쇼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4분기 실적도 점진적 회복에 그칠 전망이라는 점은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가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게임 포털과 배너광고의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NHN과 CJ인터넷을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