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칼라일, 한진그룹 일부사업 인수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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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라일그룹 피인수 보도로 급상승하고 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로게 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네. 한진해운에 나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해 주시죠?
네, 파이낸셜 타임스 25일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이 한국의 한진그룹과 현재 일부 물류.수송 부문물류.수송 부문 사업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내셜 타임스는 논의되고 있는 인수건이 약 4억달러 규모라고 소개하면서 칼라일이 한진해운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내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칼라일은 한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 북아시아의 물류 허브가 되려고 시도하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내 물류.수송 부문 확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파이내셜 타임스는 이번 협상에 대해 칼라일은 코멘트를 거부했으며 한진해운측도 "인수 협상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한진해운은 미국 칼라일이 한진해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전혀 근거없고 그런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민 한진해운 부사장은 "매각할 이유도 없고 상식적으로 성립이 안되는 이야기"라며, 이같은 보도에 대해 "우리는 칼라일과 인수와 관련,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한진해운에 물류부문 칼라일그룹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한진해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