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장애인용 'RX330 모빌리티' 시판

입력2006.04.02 14:13 수정2006.04.09 16:19

한국도요타자동차는 25일 노약자 및 장애인용 차량으로 렉서스 SUV모델을 개조한 'RX330 모빌리티'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앞좌석 조수석에 리프트업(lift-up) 시트를 장착,노약자나 장애인들이 휠체어에서 차로 편안하게 옮겨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선 리모컨으로 조정되는 조수석은 최대 1백50kg 중량을 지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별도 모델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것은 사회공헌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도요타의 의지"라고 말했다.

일반인 구매가격은 6천9백80만원이지만 장애인 구매시 세제혜택을 받게 돼 6천5백40만원으로 떨어진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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