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총파업과 관련, 5명을 파면하고 4명을 해임했다. 도는 이날 징계위원회(위원장 이형규 부지사)를 열고 20명의 대상자 가운데 총파업을 주도했거나 적극 가담자 또는 무단 결근한 채 파업에 참여한 이들 9명을 중징계했다. 도는 또 복귀자 가운데 반성하거나 개전의 의사를 비친 10명은 정직(1-3월) 처분했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1명은 징계를 유보했다. 도는 "불법 파업에 참여하거나 주도한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