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외국어 영역이 당락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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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과반수 이상이 이번 수능 시험과목중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과목으로 외국어 영역을 손꼽았습니다.
온라인 교육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약 일주일간 실시한 설문 결과, 전체 942명 가운데 50.7%(478명)의 수험생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과목으로 외국어영역을 꼽았습니다.
수리 영역(22.8%), 사회탐구영역(11%)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어 영역은 8.8%에 그쳤습니다.
특히, 선택형으로 치른 첫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이 전통적으로 중시됐으나 이번 시험에서 쉽게 출제된 언어영역보다 수험생의 수능 점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온라인 전문 교육 기업 이투스(www.etoos.com)가 수능 시험이 실시되기 전인 17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 '2005 수능의 최대 승부처가 될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849명의 수험생 중 과반수에 가까운 47%(403명)이 '외국어영역'이라 답했으며 수리 영역(2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