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주식시장에서 1조 5천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이틀 동안 다시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월간 기준으로 2개월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월 들어 어제까지 4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월간 누적 7백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상탭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이에 대해 “850선 전후에서는 외국인 매매가 소강 상태를 보였다”며 “시장을 관망하려는 투자 심리를 감안할 경우 외국인 매수가 새로 상승 바톤을 이어 받기는 시기 상조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